'슈퍼맨' 송일국이 삼둥 대원들을 이끌고 지옥보다 힘든 '갯벌 상륙작전'에 나선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난생 처음 갯벌체험에 도전한다.

대한-민국-만세의 갯벌 이동을 위해, 빨간 고무 대야 세 개를 줄줄이 엮어서 만든 새로운 '송 시리즈'의 결정판 '송대야'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삼둥이와 함께하는 첫 갯벌 체험에 의욕 충만한 송일국은 삼둥이를 1인 1대야에 배정한 뒤, 야심찬 '갯벌 상륙작전'에 나섰다. 

"다라이(대야) 여행이 시작됐습니다~"라고 외치며 기세 좋게 출발한 송일국. 그러나 그 기세는 얼마 못 가 꺾이고 말았다. 태어나 처음 접하는 갯벌의 낯선 풍경에 겁을 먹은 삼둥이가 울음을 터뜨려 버린 것. 

이에 송일국은 "괜찮아~ 안 무서워"라며 민국이의 다리에 갯벌 흙을 묻혀 줬지만, 처음 느껴보는 끈적끈적한 갯벌 흙의 감촉에 놀란 삼둥이의 울음소리는 더욱 커져버렸고, 이에 송일국은 연신 진땀을 흘렸다.

평지보다 몇 배 힘든 '송국대야' 끌기. 결국 60킬로에 육박하는 '송대야'를 끌고 갯벌을 걷던 송일국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아유, 힘들어"라는 말이 자동으로 터져 나왔고, 한참이 남은 거리를 확인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송일국의 모습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의욕 충만한 송아빠와 갯벌이 호랑이 보다 무서운 삼둥 대원들은 무사히 갯벌을 점령할 수 있을까? 삼둥이들이 갯벌과 친해질 수 있을지, 송일국은 갯벌 지옥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송일국과 삼둥 대원들의 요절복통 갯벌 상륙 작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5회를 통해 공개된다.

['슈퍼맨' 송일국 삼둥이 갯벌체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