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가 아들 윤라익의 '폭탄발언'에 당황했다. 

오는 23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미라 코치의 아들 윤라익이 '예체능' 테니스팀과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윤라익이 엄마 전미라를 향한 폭탄발언을 쏟아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등장부터 아빠 윤종신을 쏙 빼 박은 외모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윤라익. 자신의 얼굴 사이즈만한 커다란 안경과 수줍은 소년미소로 보는 이들의 '우쭈쭈'를 불러 일으킨 것도 잠시, 그는 이재훈-정형돈-양상국-이규혁으로 이뤄진 '기타등등' 팀을 향해 "모두 다 이길 수 있다"고 날 선 선전포고를 하며 무시못할 테니스 포스를 과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생후 2개월부터 엄마, 아빠를 따라 테니스 코트를 제 집 드나들 듯 다닌 데 이어 '삶이 테니스'이자 '승부욕 하나만큼은 국가대표급'이라 할 정도로 테니스에 살고 테니스에 죽는 '구력 2년차' 테니스 꿈나무인 것. 

특히, 윤라익은 엄마 전미라를 쥐락펴락 진땀 흘리게 하며 상남자 매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는 강호동의 단순 질문에 단숨에 "아빠"를 외치며 "엄마는 나와 안 놀아준다"고 폭로해 엄마 전미라를 당황시켰다. 

이어 "아빠는 주말에 야구장도 데려가 주고, 나랑 야구도 해준다"면서 아빠 윤종신을 향한 못 말리는 사랑을 전하자 전미라는 "엄마가 언제 안 놀아줬냐?"며 폭풍 질투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엄마 전미라의 진땀을 쏙 빼놓은 아들 윤라익의 활약은 23일 11시 15분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윤종신 아들 윤라익,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