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3 1천만대 두달 돌파 기록 깰 듯
'갤럭시 노트 엣지' 10월말 국내 출시도
  •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서 갤럭시 노트4(왼쪽)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서 갤럭시 노트4(왼쪽)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수 없지만 (갤럭시 노트4가) 전작보다 훨씬 많이 팔릴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서 '갤럭시노트4의 예상 판매량'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상황이 좋기때문에 전작보다 판매량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작인 갤럭시 노트3는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시장 '텐밀리언셀러(10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4의 예약판매가 전작보다 빠른속도로 올라가기에 내부에서는 '텐밀리언셀러'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것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해서는 "모든 신기술이 집약돼 있어 대량 생산보다는 한정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국가별로 출시일정이 다른데 국내는 10월 말에서 11월 사이에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중저가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노트4와 같은 프리미엄부터 중가, 저가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소비자, 국가, 제품 카테고리 별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서 첫 공개된 '갤럭시 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다.

    갤럭시 노트4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삼성 기어VR'과 '삼성 기어 서클'은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