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스탄, 안나대학 등과 협정 체결… 현대차도 印법인에 인턴학생 파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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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국대-힌두스탄대학 학술교류협정식ⓒ동국대학교
    ▲ 동국대-힌두스탄대학 학술교류협정식ⓒ동국대학교

     

    최근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이 인도 안나대학과 힌두스탄대학을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 총장은 지난 27일 안나대학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힌두스탄대학을 방문해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또한 김 총장은 힌두스탄대로부터 동아시아와 한국의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국대는 2010년부터 매년 15명의 학생을 힌두스탄대학에 파견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 자격으로 공부하며 인도의 사회, 경제, 문화를 체험한다.

     

    이어서 동국대는 2015년부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 동국대 관계자는 “힌두스탄대학으로 파견된 교환학생 중 3명을 선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서 인턴십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델리대학과 아시아불교대학 네트워크(Asian University Network of Buddhist Studies)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동국대가 추진 중인 아시아불교대학 네트워크 구축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국대는 지난 2013년 동북아시아 4개 대학(동국대, 도쿄대, 베이징대, 대만 국립대)과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올해 2월 스리랑카 2개 대학에 이어 인도 대학들과의 협약으로 남방불교권 주요 대학과의 관련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