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망고식스 등 디저트 라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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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를 취급하는 커피전문점이 국내 디저트 시장에 세계적인 디저트 메뉴와 브랜드를 내놓으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강남 가로수길에 기존 브랜드 망고식스의 메뉴를 대폭 확대하고 '건강한 디저트 백화점'을 콘셉트로 '카페 망고식스 2.0'을 오픈했다.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디저트를 한 데 모아 100여 종의 메뉴를 제공, 식재료도 유기농, 생과일 등을 사용하며 다이어트, 노화방지 등 건강에 민감한 현대인들의 소비 패턴을 공략하고 있다. 유기농 아사이베리를 갈아 만든 스무디에 9가지 생과일을 토핑한 브라질 전통 디저트 아사이볼,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주문과 함께 생과일 및 야채를 착즙한 '100% 프레스드 주스', 유기농 우유로 만든 밀크셰이크와 아이스크림 등이 주메뉴다.

스타벅스커피도 전국 690여 매장에서 샌드위치 2종의 식사대용 상품 5종과 케익 및 베이커리 등 디저트 류 9종, 총 14종의 새로운 푸드를 선보였다
 
'스피니치 라자냐' '맥앤치즈' '브로콜리 크림 리소토' '치킨&머쉬룸 파니니' '커리소스 치킨 샌드위치'등 식사 대용 상품을 강화함과 동시에 '헤이즐넛 초콜릿 치즈 케익'을 포함한 케익류 4종과 '초콜릿 청크 스콘'을 비롯한 베이커리류 4종, '후레쉬 포도'까지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9종 또한 새롭게 내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싱글족의 증가로 간편한 식사대용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위해 푸드 메뉴를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투더디퍼런트도 '월드 디저트 카페'를 컨셉으로 다양한 메뉴를 갖춰 올해 새롭게 디저트 시장에 뛰어든 브랜드다. 

기존 커피전문점, 빙수전문점과 달리 다양한 메뉴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도쿄 롤, 치즈케이크, 벌꿀 아이스크림, 빙수, 버블티, 초콜릿, 쿠키 타르트, 아이스크림, 푸딩 등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 

커피도 기존 커피전문점과 달리 블렌딩을 달리해 세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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