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 분야 테마 차량 등 지원

  • 현대자동차는 전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015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현대차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3개 분야 사회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다음달 27일까지 사회공헌 홈페이지(csr.hyundai.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여개 단체에 사업비나 차량을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사회복지 프로그램 분야에선 자동차 회사의 특징인 ‘이동성'을 반영,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나 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에 있어선 승용차로 이동이 어려운 산간지역을 위해 투싼ix 차량과 프로그램비를 추가 지원한다.

     

    기존에는 포터 1톤 특장차와 개조비, 엑센트 차량과 프로그램비 등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졌다.

     

    공모 결과는 올해 12월 초 현대차 사회공헌 홈페이지룰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이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 줄 것"이라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305개 사업에 지원을 펼쳤다. 지원 금액은 총 4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