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 보안 강화 등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우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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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 '윈도우 10'이 첫 공개된다. 

새로운 윈도우 10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PC용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의 윈도우 10과 공동 개발 협력 프로그램인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MS는 윈도우 10이 엑스박스(Xbox)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사물인터넷(IoT)부터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디바이스 전체에 걸쳐 운용할 수 있다.

또한 MS는 개발자들을 위해 디바이스 통합 앱 스토어를 제공, 개발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는 앱을 만들어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윈도우 10에는 △시작메뉴 복귀 △데스크탑에서의 윈도우 앱 스토어 구동 △한 번에 여러 최대 4개 앱 작업 가능 △작업 표시 줄에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 생성 △개별 데스크탑 만들어 전환 가능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사용자 계정 및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것들을 보다 단순하게 구현했다. 특히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그룹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윈도우 10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우 첫 단계"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운영체제이자 기업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버전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