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 아파트가 대법원 경매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혁재 부인 심모 씨외 1명이 소유한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 경매애 부쳐진다. 

앞서 이혁재의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유찰된 바 있다. 이혁재 아파트는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원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이혁재 아파트 2차 경매 최저 매각가격은 10억 2,130만원이며, 감정평가액은 14억 5,900만원. 매각 결정기일은 21일이다. 

경매를 신청한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여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혁재는 그동안 방송에서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여러 차례 고백해 관심을 받았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