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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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리스는 21일 창저우에 중국 최초의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창저우 공장 준공으로 노벨리스는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까지 모든 주요 자동차 생산 시장에서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일한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노벨리스는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능력을 90만t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총 5000원을 투자하고 있다.

    노벨리스가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생산 시설은 창저우 국가 첨단 기술 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12만t에 달한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초 경량화 및 고 연비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급증하는 알루미늄 압연 제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된 창저우 공장은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알루미늄 압연 코일을 이 곳에서 열처리 후 중국 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와 해외 수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새롭게 문을 연 창저우 공장과 노벨리스 울산 공장은 서로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창저우 공장 준공을 통하여 노벨리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공급 시장의 리더로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노벨리스는 아우디, BMW,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GM, 현대,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셰, 볼보 등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 업체 180여개 모델에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