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원작의 영화 '타짜-신의 손' 극장 동시 상영한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23일부터 최승현 신세경 주연의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를 극장 동시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곰TV에 접속해 1만원을 결제하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타짜2'는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 '타짜' 시리즈의 2부 '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작 '타짜'와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극 후반부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김윤석, 곽도원 등이 속옷만 입은 채 도박을 벌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영화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대길(최승현’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다. 여기에 8년만에 돌아온 아귀(김윤석)와 고광렬(유해진)의 귀환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는 '과속스캔들', '써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 감독은 '타짜2'의 주인공인 최승현과 신세경에 대해 원작 캐릭터에 가장 완벽하게 부합한 배우였다고 평한 바 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현재 400만관객(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돌파했다. 



  • [최승현 신세경 '타짜2', 사진=영화 '타짜-신의 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