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구간 승객 편의 극대화... 2015년 8대 등 총 80대 도입
  • ▲ 카타르항공은 최첨단 항공기인 A350 XWB를 오는 1월 중순부터 도하-프랑크프루트 노선에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 카타르항공 제공.
    ▲ 카타르항공은 최첨단 항공기인 A350 XWB를 오는 1월 중순부터 도하-프랑크프루트 노선에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 카타르항공 제공.


    카타르항공은 최첨단 항공기인 A350 XWB(Extra Wide Body)를 2015년 1월부터 도하-프랑크프루트 노선에 투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늘어나는 유럽지역 비즈니스 승객과 여행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가장 먼저 투입키로 결정한 것.

    현재 에어버스사에 총 80대의 A350기를 주문한 카타르항공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총 8대의 A350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번 기종은 비즈니스 클래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247석으로 총 283석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중대형 항공기다.

    매일 2회 운항되고 있는 도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돼 승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안락함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크바르 알 바커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A350 XWB는 도하-프랑크푸르트 운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세계각국의 다양한 취항지에서 운항될 예정"이라며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최신형 여객기인 'A380 수퍼점보'에 이은 'A350 XWB'의 도입은 물론, 승객들이 기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로 5성 항공사에 걸맞은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오는 10월26일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지부티공화국의 수도 지부티와 12월 4일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에 신규 취항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