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성, 운남성 등 6개성에 이어 5번째 MF…"대륙 동서 사업축 완성"
  • 망고식스 중국 쓰촨성, 충칭 MF 체결식. 왼쪽부터 망고식스 홍탁성 사장(미국법인장), 청두망궈신캐스관리유한공사 양쉬휘(Queenie Yang), 망고식스 강훈 대표, 청두망궈신캐스관리유한공사 펑정(Jane Feng), 리지단(jack Li)
    ▲ 망고식스 중국 쓰촨성, 충칭 MF 체결식. 왼쪽부터 망고식스 홍탁성 사장(미국법인장), 청두망궈신캐스관리유한공사 양쉬휘(Queenie Yang), 망고식스 강훈 대표, 청두망궈신캐스관리유한공사 펑정(Jane Feng), 리지단(jack Li)

망고식스가 중국 현지기업 청두망궈신캐스관리유한공사와 쓰촨성, 충칭 등 중국 서남부 지역에 대한 MF(Master Franchise,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 호북성, 운남성 등 6개성에 이어 5번째 MF다.

지난 24일 망고식스 본사에서 진행된 MF협약식에는 망고식스 강훈 대표, 홍탁성 미국법인장을 비롯해 망고식스의 쓰촨성, 충칭 지역 사업을 맡게 된 청두망궈신캐스관리유한공사 대표 펑정(Jane Feng, 42) 등이 참석했다.
 
망고식스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홍탁성 미국법인장은 "이번 MF 체결로 광활한 대륙 사업을 위한 동서축을 완성했다"며 "세계 1대 시장 중국을 비롯해 주변 국가로 확대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펑정 대표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다양한 경쟁 브랜드가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와 메뉴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초반 브랜드 및 품질 관리를 위해 직영점 위주로 경영할 예정이며 1년내 지역 최고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류로 인해 아직 매장이 없는 현 사업지역에서 망고식스의 인지도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 못지 않다는 판단이며, 특히 상해 등에서의 폭발적 인기는 중국 내 타 지역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망고식스는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2011년 론칭한 뒤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드라마에 PPL(Product Placement)을 진행하며 전략적인 한류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에 2년만에 중국, 미국, 러시아 등 3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한류가 꽃피기 시작한 지난 해 상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 5월 상해 지역에 대한 첫 해외 MF를 체결한 뒤 6개월간 중국 5건, 미국 1건 등 6건의 MF를 체결하는 등 빠르게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