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이 마왕 신해철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백지연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1988년, 무한궤도로 만났던 신해철님. 그때 그 모습 기억합니다. 비보에 가슴이 아프네요. 고인이 편히 쉬시길"라고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2년 이동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 록그룹 넥스트를 결성해 '날아라 병아리', '도시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의 명곡을 발표했다. 

한편, 故 신해철은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5일장으로 진행한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백지연 故 신해철 애도, 사진=tvN/ 백지연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