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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가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의 합병을 예비 인가했다.

    29일 금융위에 따르면 정례회의를 열어 외환카드의 하나SK카드 흡수합병을 예비 인가했다.

    외환카드가 존속회사로 하나SK카드를 흡수 합병하는 형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하나금융 그룹 내 카드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30일 '하나카드'(가칭)로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