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31명 포상 "대한민국 미래 이끌어 나갈 것"차세대 화학산업 이끌 학생들 격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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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화학산업은 에틸렌 생산을 기준으로 세계 4위다. 이는 국가경제에 매우 중요하고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화학산업을 통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이라는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외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화학산업의 발전 여건은 쉽지 않으나 이 자리를 통해 서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방한홍(한화케미칼 대표)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은 3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화학산업의 날’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방한홍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한화케미칼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과 중동의 설비투자 확대 및 셰일가스 개발 등 현재 화학산업계가 당면한 난관을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미래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강화해 극복하고자 결의했다.

    방한홍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경·안전 문제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그러나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해왔듯 강인한 의지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방 회장은 끝으로 "차세대 화학산업을 이끌 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화학산업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화학산업발전 유공자 31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한화케미칼 임호상 상무, SK종합화학 김동희 상무, 금호석유화학 한동화 전무 등이 산업포장, 국무총리표창,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