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필지 모집에 1만4049명 신청신청예약금 3994억원 '우르르'
  • ▲ 미사강변도시 광역교통망도.ⓒLH
    ▲ 미사강변도시 광역교통망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남미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부동산 '로또'로 떠올랐다.

     

    25일 LH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96필지 모집에 1만4049명이 청약,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R1-12-6필지는 무려 2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청약에는 신청예약금만 3994억원이 몰렸다.

     

    하남미사지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과 서울 접근성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서다.

     

    하남미사지구 남동쪽 인근에는 신세계가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 쇼핑타운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건립할 예정(2015년 완공예정)이며, 인근 강동구 상일동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기업들의 추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하남미사지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상일IC가 인접해 있고,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지구와 연결돼 서울, 경기도 동남부 및 강원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의 지구 내 연장이 확정된 상태로 향후 최상의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