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약, 900억원 금융지원 실시'신한상권시스템'으로 입지선정부터 창업자교육까지 한 번에
  • ▲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가맹점 창업을 통해 새 출발에 나서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총 100여개의 우량 프랜차이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900여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업시장에 처음 뛰어든 소상공인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 신한은행이 길잡이가 돼 주는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총 2973개, 브랜드 수는 3691개에 달한다.
 
이중 외식업은 70.3%를 차지한다. 그러나 오랜 불경기로 인해 문을 닫는 외식업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런 환경을 반영해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인지도와 본사의 안정성, 가맹점 지원정책, 개별 가맹점의 매출현황 등 여러 조건들을 철저히 심사해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은 별도의 전용상품인 신한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 및 운영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신한 프랜차이즈론'은 최고 2억원까지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초기 창업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기존 가맹점은 다양한 금융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성공의 또다른 핵심요인으로 '입지선정'의 중요성이 꼽힌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일선 영업점에 구축돼 있는 '신한상권시스템'을 통해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상권 내 매출지수, 업종지수, 유동인구지수, 부동산지수 등의 통계자료를 제공해 적합한 입지 선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전국 21개 영업점과 지역본부 공간을 소상공인들의 창업교육과 경영개선교육을 위한 전용교육장으로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창업성공과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창업초기 애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