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특별 정상회의'에 의전·경호 차량 전달…에쿠스 리무진 등 5개 차종 162대
  •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에쿠스·K9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을 탄다. 현대·기아차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획단 최종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에쿠스 리무진 및 세단 △K9 △제네시스 △모하비 △스타렉스 등 총 162대로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현대·기아차는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을 위해 정비지원단을 구성,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해 지원차량을 상시점검하고 긴급상황을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각료를 포함, 각국을 대표하는 3000여명의 기업·언론·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아세안 국제관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정상회의에 에쿠스와 K9등 프리미엄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각국 정상들에게 기술력과 차량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식 부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현대·기아차가 의전차량 협찬사로 함께 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협찬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