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린 영업정지 명령 수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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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와 관련 잇따라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전 불감증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롯데 측은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명령을 받아들인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제2롯데월드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롯데 측 관계자는 "전날 콘서트홀 건설현장 작업자 사망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 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 측은 "구조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외부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