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기록 뛰어넘나


제일모직이 상장 첫 날 오전 거래대금 1조원을 넘어섰다. 상장 직후 보합세를 보였으나 쏟아지는 공모주 매물을 뚫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모직은 18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총 거래대금 1조 5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시장 전체 거래대금 의 45%수준이다. 

제일모직은 이날 공모가(5만3000원) 대비 두배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도 14조4450억 원 수준으로 15위인 삼성화재(14조3000억원)의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제일모직이 지난달 삼성SDS가 기록한 일 평균 거래대금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SDS의 상장 첫 날 거래대금은 1조3476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일 기준 기존 거래대금 1위였던 삼성생명(1조1000억원)을 앞지르고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