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러브온' 촬영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슬비 역)과 손을 잡은 채 편의점을 벗어나는 이창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창주는 천사인 이슬비의 선배 천사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와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하이스쿨 러브온'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창주는 비 내리는 장면에 대해 "처음 촬영 해 보는 비 맞는 장면은 추운 날씨 속에 빗소리에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정신이 없어서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춥고 힘들었지만 김새론 씨에게 연기에 대해 배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 첫 드라마 연기였기 때문에 최종회를 앞둔 지금 감회가 새롭다. 인간이 아닌 천사라는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 초반에는 대사 톤이나 행동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라며 천사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이창주는 "회를 거듭할수록 천사라고 믿으며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이스쿨 러브온'을 통해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잘 간직하겠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19일 밤 8시5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하이스쿨 러브온' 김새론 이창주, 사진=핑크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