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최면 상담을 받게 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진이 성준(윤태주 역)의 최면 속으로 빠져든 한지민(장하나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과 성준은 극중 성준의 최면상담실에서 마주 앉아 있다. 한지민은 긴장된 표정으로 실뜨기를 하고 있는 성준의 손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고, 성준은 부드러운 미소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려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최면에 걸린 듯 눈을 감고 있는 한지민의 모습이 눈에 띈다. 미간을 찌푸리며 무언가를 떠올리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그녀를 고통스럽게 만든 기억은 무엇일지, 왜 최면 상담을 받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준이 연기하는 윤태주는 구서진(현빈)의 주치의인 강희애(신은정) 박사의 수제자이자 업계에서 인정 받는 출중한 실력을 갖춘 최면전문의다. 젠틀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소유자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며 장하나의 최면감수성을 깨우게 된다. 

'하이드 지킬, 나'는 최면 기법을 이용해 극 중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인 최면의 리얼하고 색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2회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사진=에이치이앤엠, K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