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선언했다.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 대표는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고,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김준호 대표의 자비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들의 미지급 월급과 퇴직금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소속 연기자들과 임직원들에게 그리고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