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이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훈은 1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4년째 열애 중인 연인과 올해 결혼한다고 깜짝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석훈은 "올해로 만난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생활 이후 약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석훈과 최선아는 지난 2011년 2월 2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은 1차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호감을 보였고,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특히, 이석훈은 "진지하게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 연상 연하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방송에 임했다. 

한편, 이석훈의 예비신부 최선아는 1987년생으로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된 발레리나. 그녀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코르드발레로 활동 중이다.  

[이석훈 결혼, 사진=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