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올해 매출 목표를 24조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30일 KT는 2014년 실적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매출 24조원을 목표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지출은 2조7000억원 이내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KT는 실적 향상을 위한 전략방향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통신 기반 융합 사업 육성 △강도 높은 경영 인프라 혁신 등을 제시했다. 

신광석 KT CFO는 "지난해 체질개선과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수익성을 높이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2918억16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조4215억3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당기 순손실 규모는 9655억29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