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광복 70년 특집극 '눈길'에 주인공 강영애 역으로 출연하는 김새론이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2월 28일 오전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에는 "배우 김새론이 출연하는 광복 70년 특집극 '눈길'.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그 시절 비극의 역사. 오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본방사수 독려 손글씨를 들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김새론이 출연하는 '눈길'(극본 유보라 연출 이나정)은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아픈 역사와 그 시대를 함께 견뎌낸 사람들을 되새겨 보기 위해 제작된 드라마. 연기파 아역 김새론과 김향기가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새론은 극중 최종분(김향기)의 선망의 대상이자 똑똑하고 당찬 열다섯 강영애 역을 맡았다. 평탄한 삶을 살아왔지만 갑자기 주재소로 끌려간 아버지 탓에 근로정신대를 지원하고 우여곡절 끝에 종분과 함께 일본군 막사로 내팽개쳐지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김새론이 출연하는 KBS 1TV 광복 70년 특집극 '눈길'은 일제의 수탈 속에서 가난이 지긋지긋 했던 최종분과 그가 동경했던 똑똑하고 당찬 깍쟁이 소녀 강영애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이야기. 28일, 3월 1일 양일에 걸쳐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삼일절 특선프로그램 '눈길' 김새론,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