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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카오가 올 초 카카오택시앱을 선보였다. 기사와 승객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승객이 도착지를 설정하면 택시기사가 승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는 일종의 콜택시 앱이다.

    다음카카오는 1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 사용법을 영상과 사진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아직까지 카카오택시를 어렵게 느끼는 승객들을 위해 쉬운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택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계정으로 카카오택시 앱에 로그인한 뒤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한다. 이후 휴대폰 번호 입력 페이지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 후 인증번호를 받아 '인증번호 기입란'에 입력한다.

    앱 인증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에 승객의 현재 위치가 자동 설정된다. 승객은 지도 검색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한 뒤 출발지와 도착지 예상시간, 결제수단을 최종 확인하고 하단의 '호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승객의 호출이 승인되면 카카오택시앱이 출발지 부근의 택시를 검색하고 내 위치와 택시 기사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시켜준다.

    배차가 완료되면 승객은 택시기사와 앱 상의 채팅방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시간 조율 및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다. 택시 이용 후에는 앱상의 채팅창이 파기돼 고객개인정보를 보호해 준다. 

    탑승 후에는 승차 정보 확인은 물론 지인에게 안심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택시기사에 대한 평점도 매길 수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택시앱' 출시를 기념해 본 앱을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기사용 앱에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와 연계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함은 물론, iOS 이용자들을 위한 승객용 카카오택시 앱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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