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사장, "한계 정면돌파 혁신활동 주문""모두 하나 돼 가치 창출하자"... 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선도를 통해 확고한 일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사장 한상범)는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임진각 일대에서 '필달 결의 대회'를 열었다. '필달'은 반드시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6년간 이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해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를 복돋우고 있다.

    올해 대회는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파주 율곡습지공원에서 각 조직별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목표 필달을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실시한 뒤 율곡길에서부터 임진각까지 10km를 걷는 순서로 마련됐다.

    특강은 세계 최초 2개 체급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레슬링 전 국가대표 심권호씨가 맡았다.

    아울러 '모두가 하나 돼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로 비빔밥을 만드는 시간도 준비됐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이날 "절실함과 자신감으로 포기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며 "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을 본받아 철저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 돼 반드시 올해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