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단가' 낮췄지만, 온라인 광고 물량 늘어 호조세 이어가
  •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구글은 뉴욕 나스닥 시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72억6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는 주로 온라인 광고 영업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순이익은 3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5.20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54억2000만 달러, 34억5000만 달러였다. 

1분기 구글의 광고 물량은 늘었으나 온라인 광고의 평균 가격에 해당하는 '클릭당 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