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넘는 최고급 세단…한 달도 안돼 280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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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 S클래스' 2종이 국내에 상륙했다.

    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S500과 S600을 이달 초 국내에 출시해 현재까지 280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차량은 기존 S클래스 대비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 최고급 사양 및 인테리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마이바흐 S 600은 비행기 1등석 좌석과 같이 센터콘솔에서 좌우 두 개의 테이블을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시트와 움직이는 집무실로 탈바꿈시켜주는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보온, 보냉 기능을 제공하는 컵홀더까지 갖추는 등 세심함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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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차량에는 배기량 5980cc의 신형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84.7㎏.m의 강력한 동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0 초에 불과하다.

    4663cc 신형 V형 8기통 엔진이 장착된 마이바흐 S 500은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1.4㎏.m의 힘을 자랑한다.

    이 차량들은 지난해 11월 미국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에는 이달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바흐 S 600과 S 500의 국내 가격은 각각 2억9400만원과 2억3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