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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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유명작가의 문학을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주목된다. 

     

    영어교재 수입 출판사인 언어세상은 무라카미 하루키와 댄 브라운, 알랭드 보통 등 유명 작가의 도서를 포함한 4만여 종에 이르는 전자책 콘텐츠를 예스24를 통해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이 펭귄랜덤하우스의 영어 전자책 콘텐츠가 국내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팽귄랜덤하우스는 연간 1만2천여 종의 신간을 출간하고 60여 명 이상의 노벨문학상 작가들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 출판 시장의 점유율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언어세상 관계자는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작가의 인기 도서를 소개하는 동시에, 어린이 책과 국내 시장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좋은 작품을 발굴해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쉽게 찾지 못했던 우수 콘텐츠를 공급해, 국내 독자도 편하게 해외 여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이번 펭귄랜덤하우스 전자책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 출판사들의 국내 전자책 시장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침체된 국내 전자책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