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보 본사 사옥 1층에서 'LIG희망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IG희망바자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LIG손보 임직원과 영업직원들은 역대 최고 수량인 7만60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바자회 수익금은 얼마 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네팔 국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인다. 

    바자회장은 시작시간인 오전 10시30분부터 의류·도서·가전제품·잡화 등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물건들은 평균 7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본점인 안국점과 목동점·논현점 등 수도권의  13개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LIG손보 본사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김병헌 LIG손보 사장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기념식에 참석하고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섰다.

    김병헌 LIG손보 사장은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역대 최다인 7만6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된 데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펼치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