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측 "다양한 이벤트 지속 준비 중"
  • ▲ ⓒ롯데월드몰 제공
    ▲ ⓒ롯데월드몰 제공

재개장한 롯데월드몰이 황금연휴 기간 동안 매출이 상승했다. 롯데월드몰 측은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기간(5/23~5/25)동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롯데월드몰 7층과 8층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경우 이번 연휴가 시작되는 23일(토) 롯데월드몰 오픈 이후 일 최대 매출을 달성해 매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중국 단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 개별 관광객들이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의 재개장으로 롯데월드몰을 많이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5월 들어(5/1~5/25) 롯데월드몰의 일 평균 매출은 지난 1월~4월 일 평균 매출 대비 13% 증가했으며,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이 위치한 '쇼핑몰'의 경우 25%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재개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의 재개장으로 롯데월드몰을 찾는 방문객수가 증가한 것. 
 
실제로, 석가탄신일 연휴 사흘 동안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은 총 30만 명으로,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재개장 기념 무료 초청행사를 진행한 지난 9일과 10일 주말보다 하루 평균 5천여 명 가량이 더 방문한 수준이다.
 
롯데월드몰 주말 방문객은 지난 1월~4월 까지만 해도 평균 7만 5천여 명에 그쳤으나,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이 재개장한 5월 들어서는 평균 9만 3천여 명이 수준으로, 20% 이상 늘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재개장 효과가 지난 3일간의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롯데월드몰을 찾으시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오는 31일까지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재개장을 맞아 쇼핑몰동 5, 6층의 '서울서울3080' 식당가에서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잠실역 지하광장에 마련되는 '프린지 스테이지'를 비롯 '판타스틱 퍼레이드', '홍그라운드 버스킹', '마리오네트 공연'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