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은 일일 비타민 D 권장량의 50%를 충족하고, 칼슘역시 일일 영양소 기준치의 60%를 만족하며 지방함량은 절반으로 낮춘 강화저지방 우유 '칼슘 흡수를 위한 뼈건강 비타민 D 우유'를 11일 출시했다.
 
체내에서 합성이 안되는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일어나는 생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데, 보통 체내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며, 최근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데 관여해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갖고 있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뼈의 이상으로 인한 성장저해와 면역력 감소로 인한 각종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햇빛을 쬐기 어렵다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한국인의 비타민 D 와 칼슘의 일일 영양소 기준치는 각각 5ug, 700mg 로 남양유업 '칼슘 흡수를 위한 뼈건강 비타민 D우유' 200ml 기준, 비타민 D가 2.5ug, 칼슘이 460mg이 들어있어, 하루 한잔으로 일일 기준치의 부족분을 대부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타민 D 결핍환자가 2007년에는 1800여명 남짓이었으나 2011년에는 1만6000여명에 이르는 등, 매년 수직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골다공증, 골연화증, 골관절염 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비타민 D 우유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에 칼슘은 강화하고 지방은 낮춘 현대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우유"라며 "외부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노년층, 칼슘과 비타민이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