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7포인트(0.02%) 내린 2085.06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우려에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한 것이다.

     

    그리스의 채무협상이 다시 난항일 것이라는 전망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6억원, 7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481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1%), 종이·목재(0.50%), 화학(0.77%), 의약품(7.43%), 비금속광물(0.23%), 철강·금속(0.55%), 건설업(0.32%), 금융업(0.13%), 은행(0.07%), 증권(2.53%), 서비스업(1.52%)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제조업(-0.34%), 보험(-0.04%), 통신업(-0.33%), 운수창고(-0.07%), 전기가스업(-0.78%), 유통업(-1.06%), 운송장비(-0.88%), 의료정밀(-0.58%), 전기·전자(-2.00%), 기계(-0.93%), 섬유·의복(-0.3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생명(0.47%)과 NAVER(0.62%)를 제외한 1~14위 종목들이 전부 약세를 기록했다.

    이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53%)와 신한지주(-2.29%)가 낙폭이 가장 컸으며, SK텔레콤(-1.17%)과 POSCO(-1.09%), 기아차(-1.08%) 등도 1% 넘게 빠졌다. 이밖에 SK하이닉스(-0.58%), 현대차(-0.75%), 한국전력(-0.77%), 아모레퍼시픽(-0.50%), 제일모직(-0.57%), 현대모비스(-0.95%), 삼성에스디에스(-0.77%) 등도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7.04포인트(0.94%) 오른 753.66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