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LG생명과학과 김명진 연구원장(왼쪽)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오른쪽)이 연구개발 협력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생명과학
    ▲ 2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LG생명과학과 김명진 연구원장(왼쪽)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오른쪽)이 연구개발 협력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충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LG생명과학은 "그룹차원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바이오·뷰티·친환경에너지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멘토단 운영과 지역, 산업 관련 유망한 벤처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주요 기관과의 연구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일환으로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LG생명과학 전·현직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바이오 멘토단은 16개 유망 바이오벤처와 1:1 멘토링을 전문분야별로 활발하게 진행했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구협력 체결식을 갖고, 산하기관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도 연구계약을 체결해 백신개발 효력분석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국책/지역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시설협력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생명과학은 충북도 및 청주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미래 바이오사업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생명과학은 오송공장에 바이오제품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공장 생산시설에 총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롭게 건설되는 3단계는 2020년까지 총 1천억원 규모를 추가 투자해 미래 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최신 생산설비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LG그룹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벤처투자는 센터 내 입주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펀드를 조달 및 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