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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U전공알리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U전공알리미는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고교생들을 찾아가 진로 설정과 입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입학처는 지난 4월 2학년 이상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2~3명의 전공알리미를 모집해 5월, 6월 2개월간 프리젠테이션, 직업진로탐구, 교내 전공 현황, 학생지원 프로그램 등 건국대 전공을 고교생들에게 알리는데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KU전공알리미 학생들은 오는 9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토평고등학교로 첫 파견에 나선다. 사전에 고교에서 신청 14개 학과의 전공알리미 학생들이 고교생-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진학 탐색을 지원하며, 대학생활과 입시 경험담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첫 파견에 이어 13일 서울 상일여자고등학교, 15일 서울 동국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 16일 경기도 군포 부곡중앙고등학교, 다음달 26일 경기도 용인 홍천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