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오른쪽)와 자오 옌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메디톡스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오른쪽)와 자오 옌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메디톡스

     

    메디톡스가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하고,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과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국시장에 직접 선보인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중국 미용성형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자오 옌, 이하 블루미지)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MedyBloom China)'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루미지는 히알루론산을 제조 및 유통하는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서 전문적인 영업력을 갖춘 기업이다. 20년 이상 다양한 히알루론산 원료 및 히알루론산 필러, 피부미용 제품들의 개발 및 제조,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홍콩 증시 상장 기업인 블루미지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紙의 '2015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메디톡스와 함께 선정돼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메디톡스 50%, 블루미지 50%이며,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에서 맡고, 최고경영자(CEO)는 블루미지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블루미지의 중국 미용성형 분야의 영업 네트워크와 메디톡스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메디블룸 차이나'가 양사 발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중국 진출에 이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빠른 시일 내 이뤄내 올 해를 메디톡스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초 대만 현지에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대만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선도업체 'DMT(Dynamic Medical Technology)' 사와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