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8.5% 폭락한 데 이어 4% 하락 출발한 중국 상해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 역시 202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중국 증시가 2%대로 낙폭을 줄이면서 진정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오후 들어 204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이내 2030선에 안착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9포인트(0.01%) 오른 2039.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만이 홀로 1830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3억원, 132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0%), 의료정밀(0.39%), 운송장비(0.09%), 전기가스업(0.97%), 통신업(2.79%), 금융업(0.59%), 증권(1.17%), 보험(0.57%), 서비스업(0.48%)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제조업(-0.23%)과 은행(-0.28%), 운수창고(-1.58%), 건설업(-0.27%), 유통업(-1.28%), 전기·전자(-0.19%), 기계(-1.49%), 철강·금속(-1.02%), 비금속광물(-0.36%), 화학(-0.89%), 종이·목재(-0.53%), 섬유·의복(-1.27%), 음식료품(-0.14%)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보합 마감했다. 한국전력(1.15%)과 아모레퍼시픽(1.73%), 삼성생명(0.50%), SK텔레콤(3.16%), 신한지주(0.62%) 등은 강세였지만 SK하이닉스(-0.40%), 제일모직(-1.47%), 삼성에스디에스(-1.23%), NAVER(-0.16%), 기아차(-1.37%), POSCO(-0.52%)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80포인트(0.77%) 내린 745.24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