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 동결 소식에도 하락했다. 연내 인상 우려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데다가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59포인트(0.91%) 내린 2019.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5억원, 8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74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1%), 운송장비(1.09%), 유통업(0.15%), 전기가스업(0.14%), 건설업(0.20%), 금융업(2.71%), 은행(3.98%), 증권(0.01%), 보험(3.61%) 등이 오름세였다.

    제조업(-1.70%)이나 서비스업(-1.80%), 통신업(-0.82%), 운수창고(-0.61%), 의료정밀(-2.70%), 전기·전자(-3.87%), 기계(-0.10%), 비금속광물(-2.22%), 의약품(-5.39%), 화학(-0.53%), 종이·목재(-1.82%), 섬유·의복(-2.21%), 음식료품(-0.85%)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3.80%), SK하이닉스(-6.76%), 아모레퍼시픽(-4.13%), 제일모직(-2.65%), SK텔레콤(-2.00%), NAVER(-13.95%) 등이 약세였다.

    반면에 현대차(2.74%), 한국전력(0.21%), 삼성에스디에스(0.70%), 삼성생명(4.98%), 현대모비스(0.24%), 신한지주(4.59%), 기아차(2.57%), POSCO(2.86%) 등이 강세로 장을 닫았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57포인트(2.41%) 하락한 712.9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