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연극축제' 폐막 …18개 시상부문 총 52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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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지난 29일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은 경연이 진행된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열렸다.

     

    제19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과 함께 제1회 성동청소년연극축제, 제6회 창작독백경연대회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총 16학교, 4개 단체, 350여 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울지역 예선 부문에서는 영동고등학교의 '연금술사'가 최우수작품상을, 영등포여자고등학교의 '프라미스'가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성동청소년연극축제는 비포장도로의 '비포장도로'가 최우수상을, 스프린트의 '엄마'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창작독백경연대회 부문에선 덕이고등학교의 신동화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8개 시상부문에 총 52명이 수상을 했다.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작품상 및 우수작품상을 받은 영동고등학교와 영등포여자고등학교는 오는 8월 7일부터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지역 대표로 진출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 부문 심사를 맡은 이승옥 성동연극협회 회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이 빛나는 무대를 보게 되어 좋았다"며, "올해 만난 작품들의 색깔도 다채로웠다. 자신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가 무척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제6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수상 명단>

    1. 제19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최우수작품상 영동고등학교 ‘연금술사’ ▲우수작품상 영등포여자고등학교 ‘프라미스’ ▲장려작품상 해성여자고등학교 ‘미래에서 온 편지’,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써니’, 문현고등학교 ‘다녀왔습니다’ ▲특별작품상 영훈고등학교 ‘배꽃같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라’, 동북고등학교 ‘햄릿처럼’, 중앙여자고등학교 ‘하이스쿨드림’ ▲지도교사상 영동고 김대희 ▲예술강사상 중앙여고 진명선, 해성여고 권아라 ▲최우수연기상 영동고 전변현, 영등포여고 박서희 ▲우수연기상 영동고 이창민, 문현고 채상우, 동북고 송민규, 선일이비즈니스고 김예지, 해성여고 고윤희 ▲장려연기상 문현고 방연서, 중앙여고 이민희, 선일이비즈니스고 이지연, 영등포여고 김성희, 성수고 전수현, 영훈고 강우림, 중앙여고 이지은, 영등포여고 이예진, 해성여고 이하영, 경기기계공고 황서현 ▲특별상 영동고 조경환, 영등포여고 김유진, 중앙여고 안세은

     

    2. 제1회 성동청소년연극축제


    ▲최우수상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우수상 스프린트 ‘엄마’ ▲최우수연기상 비포장도로 태민웅, 스프린트 신지혜 ▲특별상 키움쨍이 ‘꿈꾸는 모글리’ ▲우수연기상 MOTUS 박정호, MOTUS 김수연, 비포장도로 손희범, 스프린트 오세욱, 키움쨍이 김효성

     

    3. 제6회 창작독백경연대회
    ▲최우수상 덕이고 신동화 ▲우수상 고양예고 김민정, 문현고 서범준, 고양예고 이준영
    ▲장려상 문정고 김태량, 충훈고 민유진, 중산고 이지은, 백신고 하예성, 고양예고 장재영,
    덕이고 민예린, 시온고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