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주택·산업단지 개발, 공간정보 시스템 등 정보 공유키로
  • 이기열 LH 해외사업처 대표와 인도 NBCC 라젠드라 차우다리 이사가 지난 1일 인도 NBCC 본사에서 '도시개발 분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 이기열 LH 해외사업처 대표와 인도 NBCC 라젠드라 차우다리 이사가 지난 1일 인도 NBCC 본사에서 '도시개발 분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도 도시개발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5일 LH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의 인도 방문 중 LH와 인도 국가건설공사(NBCC)가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도시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도시개발, 주택·산업단지 개발, 공간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키로 했다. 또 상호 협력사업 발굴과 실무차원의 협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2014년 7월 인도 전역에 걸쳐 향후 15년간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LH는 이번 인도 방문 기간 중 하르야나주, 마하라스트라주, 우따야 프라데시주 등 주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의 현황과 LH의 역할을 소개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등 인도방문에서 얻은 성과를 계기로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의 민간기업과 합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