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단지도 청약률 높아져
  • ▲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 조감도.ⓒ라온건설
    ▲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 조감도.ⓒ라온건설


    혁신도시에서 막바지 신규분양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혁신도시에서 6개 단지, 총 6386가구가 분양된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간 이전에 따른 배후수요가 풍부한 게 특징이다. 공무원 이주로 주변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인프라가 집중된다.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상반기 분양성적도 우수했다. 금융결제원 청약 결과를 보면 올해 혁신도시에 분양한 1662가구 모집에 8449명이 청약해 평균 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혁신도시 건설통계'에 따르면 10개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해 말 5만9205명에서 올해(6월 기준) 7만8973명으로 1만9768명(33.4%) 증가했다.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배후수요 '기대'

    2008년 시작된 지방 혁신도시 사업은 공공기관 154곳 중 70%가량이 이전을 마무리한 상태다. 내년 말까지 나머지 기관도 이전을 마무리한다. 신규분양도 마무리에 접어든 만큼 소비자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온건설는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2블록에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을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 25층, 6개 동, 전용79∼84㎡, 총 422가구 규모다.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도보로 출근할 수 있는 입지다.

    충북혁신도시에선 C4블록에 '충북혁신도시 모아엘가' 574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양우건설은 C2블록에서 총 842가구 규모인 '충북혁신도시 양우내안에'를 올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도 B1·B6블록에 부영이 각각 1478가구, 15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방건설도 '대방노블랜드 1차'를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84∼116㎡형 765가구 규모다.

  • ▲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 조감도.ⓒ라온건설

    ◇인근 부동산 열기 이어져

    혁신도시 인근 단지에 대해서도 수요자의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향후 지역 내 요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서다.

    실제 지난달 25일 청약을 접수한 울산 '복산아이파크'는 지역주택조합임에도 일반분양 청약에서 93가구 모집에 2만3860명이 몰렸다. 단지 서북쪽 인근에 조성되는 혁신도시의 후광 효과로 풀이된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혁신도시 호재에 따른 장점이 많아 보일 수 있다"며 "단지 규모와 향후 구축될 주거 인프라 등을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