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화학물질 누출되지 않아"
  •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청주시 옥산산업단지 내 LG하우시스 옥산공장 3층 반응기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놀란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히 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해 화학물질도 누출되지 않았으며 공장 외벽이 크게 파손됐다.

    LG하우시스 측은 "원료를 배합하는 반응기에서 과반응 현상으로 발열이 발생, 폭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직원들은 반응기와 격리된 채 일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