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관악신사시장(전 신림4동시장)'.

시장 입구 횡단보도 옆에 위치한 '민속 떡 백화점'은 20여년 째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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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호박 카스테라 떡이 가장 인기가 좋다.
    떡을 입에 넣기 전에 호박향이 맛을 상상하게 만들고,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진하지도 옅지도 않은 적당한 호박 맛이 배어난다

    1팩에 2000원, 3팩에 5000원.
      



  • 시장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대형 찐빵이 눈길을 끄는 '모두랑 분식'이 나온다.
    일대에서 맛 집으로 유명하다.


    첫 번째는 찐빵의 크기에 놀라고 두 번째는 맛에 놀라게 된다.
    찐빵은 유유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속의 팥소는 달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또 다른 자랑거리인 만두는 좋은 무말랭이를 써서 씹히는 식감이 좋고 여러 채소와 고기 김치가 잘 어우러져 다른 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 있다. 

      

    왕찐빵 1500원, 만두 8개 3000원, 떡볶기 1인분 2000원, 순대 1인분 2000원.
     




  • 2시에서 4시 사이에 방문하면 갓 튀긴 어묵을 맛 볼 수 있다.

    어묵 1개 1000원




  • 시장 정문 건너편 구역으로 넘어가면 끝머리에 ‘명성 왕족발’이 있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는 사라지고 족발향과 쫄깃함이 일품이다.
    족발 못지 않게 쫄깃한 뼈없는 닭발 역시 이 집의 자랑거리.
    고추양념과 닭발이 맛있게 무쳐져 입안에 들어가면 쫀득함과 매콤함이 식욕을 자극한다.

     
      족발 소 10000원 중 14000원 대 18000, 미니족발 소 3000원 중 5000원 대 10000원,
      닭발 5000원-10000원.
      
     글, 사진=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