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스타일 변신과 다이어트 나란히 1,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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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킨 제공

2016학년도 수능이 종료되면서 긴 시간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도 잠깐이나마 달콤한 휴식기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여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바로 외모관리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이라는 질문에 여학생의 경우 스타일 변신과 다이어트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뷰티제품에 관심이 크다는 얘기라는 것.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련업계에서는 수능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할인, 더블 마일리지 적립,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뷰티 브랜드들은 일제히 수험생 격려 이벤트로 판촉전을 펼쳐 이목이 집중된다. 

피부가 예뻐지는 B.B. 크림의 명가 한스킨은 수험생들을 위한 새내기 메이크업 필수 아이템을 추천하고 그 아이템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한스킨 측은 오는 2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비비위크(B.B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한스킨 측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블레미쉬 커버'는 피부에 흡착되어 결점을 손쉽게 커버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스킨 대표 컨실러 제품인 블레미쉬 커버를 9,8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면 동일 제품을 정품으로 하나 더 제공한다. 

아울러 뷰티업계 중에서도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이너비 워터스파클링'을 선보여 화제다.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브랜드 '이너비'에서 출시한 '이너비 워터스파클링'은 생활밀착형 피부보습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연구원이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디저트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측에 따르면 이너비 워터스파클링은 애플그린맛의 탄산수에 히알루론산과 피부 속 결합조직의 주성분인 피시콜라겐을 함께 넣어 갈증 해소와 피부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한 관계자는 "피부 관리를 위해 바르는 화장품은 물론 먹는 화장품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심리적으로 많이 지쳤을 수험생들에게는 속부터 다스리는 이너뷰티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