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한전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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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한국전력공사와 조환익 한전 사장은 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 좋은 기업상'과 '최고경영자상'을 동시 받았다. 

대한민국 좋은기업상은 2012년부터 표준협회와 서울대경영정보연구소가 기업의 경영성과와 브랜드파워,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은 2008년부터 계속된 적자로 악화된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말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감축 계획을 추진해 2013년도에 흑자로 전환된데 이어 2014년도에는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한전은 지난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서스틴베스트 주관 국내 대기업 집단 사회책임경영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 선정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 10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한전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하면서 한전은 세계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국제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받았다.

한편 조환익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대학 인재육성 후원을 위해 동신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