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족발 양배추 레몬소스 컵에 담아 들고… 담백한 매생이 어묵, 채소 육수에 뜨끈하게 빈대떡 속 숙주나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에…  
  • ▲ 망원동월드컵시장 서울 마포구 망원동2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망원동월드컵시장 서울 마포구 망원동2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망원동월드컵시장 서울 마포구 망원동2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산지 공동구매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둘째, 넷째주 일요일은 월드컵시장 가는날로 정해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에 맞춰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 꽃미남 총각 ‘컵족발’ 마포 상륙  


  • ▲ 포항 꽃미남들이 월드컵시장에 떴다 '총각족발' 진선욱 사장(사진 왼쪽).ⓒ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포항 꽃미남들이 월드컵시장에 떴다 '총각족발' 진선욱 사장(사진 왼쪽).ⓒ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항에서 유명한 '총각족발'을 서울에서 즐긴다. 포항 꽃미남 총각들이 개발한 '컵족발'이 월드컵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 얇은 족발 양배추 레몬소스 컵에 담아 들고 먹는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얇은 족발 양배추 레몬소스 컵에 담아 들고 먹는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얇게 썬 족발과 양배추와 레몬소스를 한컵에 담아 들고 다니며 간식처럼 즐기는 '컵족발'. 족발의 존득존득 식감과 양배추에 레몬소스가 어우러진 '컵족발'은 상큼하고 부드럽다. 가격 또한 싸고 부담없어 전통시장을 찾은 데이트족들에게 인기만점. 방과 후, 퇴근 길 출출한 뱃속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별미인 '물회족발'도 인기 메뉴다. 물회에 회 대신 족발을 넣어 개발한 신메뉴로 계절에 따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컵족발 3,000원 미니족발 10,000원. 


  • ▲ 얇은 족발 양배추 레몬소스 컵에 담아 들고 먹는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얇은 족발 양배추 레몬소스 컵에 담아 들고 먹는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얇은 족발 양배추 레몬소스 컵에 담아 들고 먹는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담백한 매생이 어묵, 채소 육수에 뜨끈하게


  • ▲ 김옥련 사장은 추운날 장보러 온 손님들에게 인심 좋게 따뜻한 국물을 연신 권한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김옥련 사장은 추운날 장보러 온 손님들에게 인심 좋게 따뜻한 국물을 연신 권한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월드컵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뜨끈뜨끈한 오뎅국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시장 초입에 자리잡은 '부산어묵 장도리' 김옥련 사장은 추운날 장보러 온 손님들에게 인심 좋게 따뜻한 국물을 연신 권한다. 


  • ▲ 김옥련 사장은 추운날 장보러 온 손님들에게 인심 좋게 따뜻한 국물을 연신 권한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각종 야채와 다시마 등으로 끓여낸 육수는 담백하고 맛이 깊다. 부산에서 새벽에 공수한 어묵을 반죽에 따라 순한맛, 매운맛, 매생이, 야채맛으로 어묵을 튀겨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은 매콤하고 얼큰한 빨간 어묵이 인기 만점이다. 밀가루 음식 먹고 불편한 속을 어묵으로 달래는 단골손님들도 많다. 백화점서 파는 어묵과 비교해도 가격은 싸고 맛은 우수하다. 모든 수제어묵 개당 1,000원


  • ▲ 김옥련 사장은 추운날 장보러 온 손님들에게 인심 좋게 따뜻한 국물을 연신 권한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김옥련 사장은 추운날 장보러 온 손님들에게 인심 좋게 따뜻한 국물을 연신 권한다.ⓒ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빈대떡 속 숙주나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에… 


  • ▲ 기름에 튀긴 빈대떡이 아니라 집에서 전 부치듯이 정성스럽게 구워낸 빈대떡과 각종 전이 먹음직한 '청석골'.ⓒ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기름에 튀긴 빈대떡이 아니라 집에서 전 부치듯이 정성스럽게 구워낸 빈대떡과 각종 전이 먹음직한 '청석골'.ⓒ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광장시장 유명 녹두빈대떡은 저리가라!! 기름에 튀긴 빈대떡이 아니라 집에서 전 부치듯이 정성스럽게 구워낸 빈대떡과 각종 전이 먹음직한 '청석골'. 기름에 튀기지 않았지만 빈대떡 속에 들어간 숙주나물의 식감이 살아있어 튀긴 것 같이 '바삭바삭'하고 느끼함 없이 담백하다. 고기, 반죽과 양념 등 신선한 기본재료에 충실한 동그랑땡 또한 기름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친정어머니에 이어 대를 잇는 손맛을 자랑하는 '청석골' 윤선영 사장은 "손님들이 집에서 부친 어머니 손 맛 같다고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녹두전 1장 3,000원, 모듬전 한 근400g 7,000원.


  • ▲ 기름에 튀긴 빈대떡이 아니라 집에서 전 부치듯이 정성스럽게 구워낸 빈대떡과 각종 전이 먹음직한 '청석골'.ⓒ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친정어머니에 이어 대를 잇는 손맛을 자랑하는 '청석골' 윤선영 사장.ⓒ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친정어머니에 이어 대를 잇는 손맛을 자랑하는 '청석골' 윤선영 사장.ⓒ뉴데일리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