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퇴직 시행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 및 자회사 사업활동 확대가 주 요인"
  •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해 매출 17조1367억원, 영업이익 1조7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16%, 6.4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SKT 측은 "매출의 경우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1조5159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

    황근주 SKT 전략기획부문장은 "작년은 통신산업 정체와 가입자 포화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