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등급에게 15~17% 대출금리 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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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캐피탈이 중금리 대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협은행과 손을 잡았다.  

    KB캐피탈은 11일 서초동 KB캐피탈 본사 대회의실에서 수협은행과 중금리 대출 연계영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캐피탈은 신용등급 4~7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15~17% 수준의 중금리 상품을 100개의 수협은행 영업지점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또 KB캐피탈은 수협은행 거래 고객 중 대출이 불가하거나 추가 대출이 필요한 고객을 소개받고, 수협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금리 대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수협은행 고객들은 한도 부족으로 자금이 필요할 때 연계 대출을 통해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고객은 추가 대출을 알아보기 위한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KB캐피탈과 수협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에 있어서 공동체로 협업해 서민들을 위한 사회적 금융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